서울 아파트 월세 3%대 상승률 첫 진입, 송파구 7.54%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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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2-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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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월세 3%대 상승률 첫 진입, 송파구 7.54% ‘최고’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시장이 요동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상승률 3%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는 3.29% 상승해,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86%를 넘어 2년 연속 최고치 경신입니다. 특히 하반기 들어 10월과 11월에 0.6%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월세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월세 급등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갭투자가 어려워졌고, 이는 전세 매물 감소와 전세의 월세화 현상을 가속화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7만 6천 원으로, 전국 4인 가구 중위소득(약 610만 원)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7.5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용산구(6.35%), 강동구(5.22%), 영등포구(5.09%)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강북 지역 일부 구는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간 양극화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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