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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대출 규제 풍선효과 신규 대출 8천억 육박 불법사금융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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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2-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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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한파에 대부업으로 향하는 발걸음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와 대출 규제 강화가 이어지면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들이 대부업권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상위 30개 대부업체의 신규 대출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동안 새롭게 취급된 대출 금액은 총 7955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3퍼센트, 직전 분기 대비 8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4배 급증한 뚜렷한 풍선효과

과거 자금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던 시기와 비교하면 증가세는 더욱 뚜렷합니다.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 직후 조달 금리가 치솟으며 대부업계의 대출 취급이 극도로 위축되었던 2023년 1분기와 비교하면 신규 대출 규모가 무려 4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1금융권과 2금융권의 깐깐해진 대출 문턱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전 같았으면 제도권 은행에서 충분히 소화될 수 있었던 자금 수요가 규제에 막히면서 자연스럽게 대부업권으로 흘러드는 전형적인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불법사금융 피해 주의 및 온라인 플랫폼의 역할

풍선효과로 인한 가장 큰 우려는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의 늪으로 빠질 위험이 커진다는 점입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의 평균 이자율은 연 535퍼센트에 달하며, 살인적인 고금리와 무자비한 추심으로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반면 제도권 내에 등록된 정식 대부업체들은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퍼센트 제한을 철저히 준수하여 보호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리드코프와 같이 우수 대부업자로 다시 선정된 대형 업체들이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출 모집에 나선 것도 전체 신규 대출액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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