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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팍팍해진 살림에 보험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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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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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약유지율 매년 하락세

 

보험사의 고객 관리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보험계약유지율이 해마다 뚝뚝 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계 부담이 늘면서 보험계약유지율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유지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계약유지율이란 보험을 계약한 뒤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보험사의 계약관리능력과 소비자의 보험상품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여기서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로 체결된 뒤 매달 보험료 납부가 13회 이뤄진 계약의 비율을 말하며, 25회차 보험계약유지율은 보험료 납부가 25회 이뤄진 계약의 비율을 뜻한다. 각각 보험계약이 1년, 2년 이상 유지됐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유지율이 낮을 수록 보험계약이 빨리 해약됐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24개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상반기 기준 13회차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80%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시간이 지날수록 보험계약 유지율은 더욱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5회차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65.9%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주저 앉았다.

손보업계의 상황도 비슷하다. 14개 손해보험사 역시 지난해 상반기 기준 13회차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이 82.7%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25회차 보험계약 평균유지율은 68.3%로 0.7%포인트 떨어졌다.

최근 덩치가 커진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보험계약유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대형 GA의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과 25회차 보험계약유지율은 각각 80.43%, 61.53%로 전년 대비 각각 0.76%포인트, 2.01%포인트 축소됐다.

해마다 보험계약유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보험해약 증가, 수수료를 목적으로 보험설계사가 가짜계약을 체결하고 보험료를 대납한 작성계약 증가, 보험 리모델링 서비스 증가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보험을 중도 해지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보험계약유지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생·손보사의 3월 보험해지환급금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어난 3조162조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당장 자금줄이 막힌 서민들이 보험을 깨는 경우가 잇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험계약 해약의 증가는 보험사의 수익성, 유동성, 건전성 등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대형 보험사에 비해 재무건전성 등 주요 경영지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보험사는 리스크 부담이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보험사의 수수료 수입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작성계약, 특별이익 제공 등에 대해서는 상시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상징후가 포착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를 통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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