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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재테크 상담” 믿는 순간 개인정보 탈탈… 보험대리점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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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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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사는 C씨는 얼마 전 한 TV방송에서 “불필요한 보험은 정리하고 화끈하게 보험료 줄이고 싶은 분들, 여기 아래 콜센터로 문의해주시면 여러분의 고민 확실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해당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걸자 상담원이 이름과 전화번호, 한 달 수입과 직업까지 꼬치꼬치 물어봤다.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건 전문가 상담을 위해서라는 게 상담원의 답변이었다. 이후 한 보험대리점 커뮤니티에 우연히 들어간 C씨. 자신의 정보가 '상담DB 내용'이라는 제목으로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거주지, 가족 수와 월 보험료, 직업과 월 소득 등의 정보로 활용되는 걸 발견했다. 

금융당국과 방송통신위원회가 보험 비용을 절감해준다는 이유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23개 보험방송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방송을 믿고 알려준 시청자들 정보가 보험대리점으로 넘어간 뒤 영업용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을 적발한 것이다. 보험업법상 보험대리점의 부실 모집행위에 따른 배상 책임은 보험사에 있는 만큼 원수 보험사들도 처벌을 피해가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7월부터 리치앤코와 키움에셋플래너에 대해 보험방송 관련 현장검사(부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험상담을 악용한 부당한 승환계약이 있었는지가 집중 검사 대상이다. 기존에 가입 중이던 보험을 해약한 뒤 새로운 보험으로 갈아타는 승환계약은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은 금액을 돌려받거나 보장 범위가 줄어드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보험상담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보험대리점의 협찬을 받아 제작된 20개사의 23개 보험상담 방송프로그램이 방통위의 '시청자 정보 부당유용 행위 집중 조사'를 받게 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정 의원은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4월 모니터링 대상 사업자' 를 분석한 결과, 지상파 방송(KNNKBCTBCTJBCJBJTVJIBSUBCG1OBS)과 종편(채널A), 경제전문채널(SBS BIZ, 한국경제TVMTN, 매일경제TV, 팍스경제TV, 이데일리TV, 서울경제TV, 내외경제TV, 토마토TV)에서 보험 방송을 편성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이 '보험대리점업체들의 기만적 협찬 방송'이라고 지적하고 폐지된 '머니톡'과 유사한 프로그램들이다. 당시 정 의원은 재무설계업체의 직원들을 재무 전문가로 출연시켜 무료 상담을 미끼로 시청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자사 보험설계사들에게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현행 보험법에 따르면 부실 모집행위로 보험계약자에게 손실이 발생하면 일차적인 손해배상책임은 원수보험사에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보험방송을 포함해 불법 영업 소지가 있는 마케팅에 대한 규제는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Mon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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