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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입에 유달리 좁아진 대기업 취업문··· “경력은 어디서 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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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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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채 줄이고 경력직 선호

신규 채용 20대 줄고 30대가 늘어
직무 중심···서구 채용 문화 확산

채용규모 축소 수순 밟나 우려도 

 

 

대기업들의 채용 트렌드가 정기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바뀌며 30세 미만 사회초년생의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다. 수시 채용이라는 좁은 문을 뚫기 위해서는 직무 경쟁력이 중요한데 대부분의 기업이 대졸 공채를 축소하고 있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6일 서울경제가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들의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30세 이상 신규 채용률은 늘어난 반면 20대 신규 채용률은 현저히 줄었다. 또 임직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대가 부쩍 늘었다. 대기업들의 채용 트렌드는 지난해부터 수시채용으로 바뀌면서 경력직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대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공채를 폐지한 현대차·기아차의 경우 이 같은 변화가 뚜렷하다. 현대차의 국내 20대 임직원 수는 지난 2017년 6,404명에서 201 8년 7,602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6,638명으로 뒷걸음질했다. 반면 30~50세는 소폭이지만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기아차에 이어 올해 공채를 폐지한 SK와 LG는 이미 지난해부터 20대 채용 감소가 시작됐다. LG전자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30세 미만의 신규 채용률은 2017년 61.4%에서 지난해 44.2%를 기록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30세 이상 신규 채용률은 38.7%에서 지난해 약 55.9%로 크게 증가했다.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30세 미만 임직원의 비중이 하락했다. 전 세계 사업장의 30세 미만 임직원 비중은 2017년 53.1%에서 지난해 43.2%로 떨어졌다. 30~50세의 비중은 46.4%에서 56.8%로 증가했다.
 

재계에서는 대기업들이 수시채용 등을 확대하며 국내 공채문화도 서구식 채용문화로 빠르게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졸 공채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다. 서구권의 경우 철저히 인력이 필요한 해당 부서에서 필요한 인력의 직무기술(job description)을 기준으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재계 관계자는 “기존의 정기공채로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시대 변화, 미래산업 환경에 적합하게 대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비용부담도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에 따라 직무기술을 갖춘 인물을 먼저 채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직자들에게는 이같은 수시 채용 전환이 채용 규모 자체의 축소 및 절차의 어려움 등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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